포털에서 키워드광고를 부정클릭으로 보는 경우는?

네이버, 구글 등 각 광고 매체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2011년 현재 CPC 광고의 부정클릭 관련 과금은 다음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CPC 광고란 네이버 클릭초이스, 오버추어 스폰서링크 등의 키워드광고를 말하며, 이런 과금 정책은 고정된 내용이 아니라 포털들의 상황과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클릭자가 같은 IP 주소로 같은 키워드를 거의 같은 시간대에 중복클릭하면 광고비가 소진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키워드를 바꿔서 검색하고 클릭하면 IP 주소 등은 그대로여도 대부분 과금됩니다. 또한 쿠키를 제거하고 다시하면 역시 대부분 그대로 과금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억울한 과금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무조건 포털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부정클릭이라고 무조건 판정하기 어려운 회색지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광고주는 별도로 클릭 분석 데이터를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광고매체사의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말고 로그분석이나 부정클릭 차단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여 상황을 분석하고 부정클릭으로 의심되면 분석된 자료와 함께 환급 요청을 해야 합니다.